제209회 봉화군의회(의장 김제일) 정례회가 지난 25일 본회의장서 개최된 가운데 농축산 관련 등의 군정 주요업무실적 보고회로 관심을 끌었다.이날 권영준(무소속, 춘양, 법전, 소천, 석포면) 의원은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대책과 농업6차산업 연구 부진을 질타했다.또 농업6차 산업은 농가의 수익 창출인 만큼, 성공을 위해서는 선진지 견학 등 노력과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사과등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은 무엇보다도 홍보가 중요한 만큼, 홍보비 예산확대를 주문했다.
특히, 권의원은 봉화사과, 고추는 인근인 청송, 영양군이 생산한 상품보다 실재 우수하지만 밀린다고 지적하며 홍보부족 탓을 제기 했다.이에 축산주무과장은 고병원성 AI발생 예방에 대한 상황실, 검문소설치, 대단위 양계농가의 소독과 차량통제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답변했다.유통과수 분야는 봉화사과 홍보를 위해 서울역, 잠실야구장 등에 설치한 전광판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크게 관심을 끌고있다고 해명했다.이 외에 권 의원은 군정 각 분야전반에 걸쳐 송곱질문으로 집행부 공직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등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평가다.한편,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제209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는 군정주요업무실적보고, 사무감사, 내년예산안처리를 끝으로 오는 12월 22일 마무리된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