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직업전문학교(교장 박위환)는 지난 29일부터 재직자들이 참여하는 굴삭기(포크레인) 실기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현재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로 재직중인 근로자와 일반인 등 14명이 참여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매일 3시간가량 진행된다.특히, 야외교육장에서 굴삭기 조작 및 주행 등 실제 공사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이 목표인 만큼 강사와 교육생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굴삭기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김흥건 교사는 “실제 현장에서 굴삭기운전이 가능하도록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교육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직업전문학교 박위환 교장은 “얼마 전 굴삭기과정에서 많은 교육생들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굴삭기과정도 모든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