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육관이 개관 30년 만에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포항시는 남구 상대동 포항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포항체육관이 낡고 오래돼 오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시설 전반에 걸쳐 개·보수 작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는 포항체육관은 지난 1985년에 지어진 이후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부분적인 개보수를 해 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천정 누수를 비롯한 시설 노후에 따른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가중되자 이번에 96억의 예산을 투입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게 된 것. 주요 개보수 대상으로는 체육관 지붕의 전면 교체, 노후된 마감재와 전기·통신·소방 등 안전시설 교체를 비롯 체육관내에 관람석 등 편의시설을 현실에 맞게 개선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내년 5월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 되면 포항체육관은 쾌적한 분위기 연출은 물론 최신 휴게시설을 갖춘 전문체육관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활기찬 생활체육 터전과 우리 지역에 수준 높은 행사 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그 기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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