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 12일 경상북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경상북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함께 `2016 전국 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대회는 애초 경북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2014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후원과 함께 전국대회로 그 규모가 확대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시민 250여 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총 21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3분,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나라 언어로 3분, 총 6분의 발표를 했으며, 중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총 9개 언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 16명의 참가자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각 150만 원 등의 상금이 지급됐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부사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이중 언어구사 능력은 글로벌 시대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언어학교, 한국요리 교실,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 등을 지원하며, 삼성전자는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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