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 최대의 베이비 축제 대구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10~13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베키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되어 올해 19회로 총 300개사(브랜드) 800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영남권 최대 규모 베이비&키즈페어이다. 엄마들 사이에서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의 필수 코스라 불리는 대구 베키는 관련 제품을 한 곳에서 한 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는 명실상부 최대 오프라인 마켓을 제공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알차고 실속 있는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임신출산존과 유아교육존으로 나눠 임신출산존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임산부용품,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등이 전시되며, 유아교육존에는 교육용 완구·문구, 유아교육 교구재 및 멀티미디어 학습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공식 후원사인 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를 비롯해, 퀴니, 페도라, 로드스타, 순성 등의 메이저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며, 작지만 꼭 필요한 임신출산육아 필수품부터 영유아 상품과 서비스, 먹거리, 친환경 가구, 침구청소기 등이 참가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유익한 팁을 제공한다. 베이비뿐 아니라 키즈페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도서출판 아람, 튼튼영어, 장원교육, 웅진씽크빅, 잉글리시에그, 블루래빗, 토리북 등의 교육분야 유명 브랜드가 참가하고, 아이를 위한 키즈 침대ㆍ책상, 교육교재ㆍ완구까지 다양한 품목의 유아교육 업체도 참가한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된다. 영아를 위한 보행기 경주대회부터, 임산부ㆍ부부 골든벨, 미혼모돕기 경매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며 풍성한 경품이 더욱 이벤트를 풍요롭게 한다. 선착순 이벤트를 시작으로 설문조사 이벤트, 원거리 이벤트, 응모이벤트 등 매일매일 쏟아지는 전시회 경품행사와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참가업체 경품, 사은품, 체험단, 할인행사는 똑소리나는 엄마아빠라면 꼭 챙겨야 하는 프로그램들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천 원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