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김창겸 교수)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폭우피해 성금을 모금해 최근 베트남 현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성금모금은 지난 15일 베트남 중부지방에 큰 비로 인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만7천여 가구의 집들이 침수되는 폭우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성금 모금을 실시해 137만원이라는 금액을 모았다.김창겸 교수는 “유학생활도 힘들 텐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칭찬했다.한편 위덕대는 현재 베트남과 중국, 대만, 네팔, 일본 등 240여명의 유학생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