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일부터 시작되는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가을철 산불방지활동 태세에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본청 및 20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안강읍 두류리 야산에 원인불상의 작은 산불 외에는 산불발생이 없었다.시는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소중한 산림을 보호키 위해 감시초소 및 관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0개소를 설치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5명 및 산불감시원 242명(감시탑 33, 일반감시원 209)을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 및 감시, 초동진화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또한 각종 행사와 연계한 산불예방 활동 및 올바른 등산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 연접지 내 소각행위 등 위법 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 산불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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