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가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교장 손충생)와 최근 ‘3+2’ 고등직업교육에 관한 MOU를 중국 임업위생학교에서 체결했다.경북과학대학교 장재현 총장과 교무학생처 최성열 처장을 중심으로 한 이번 중국방문단은 임업위생학교(고등학교)의 안경광학전공과 피부미용 전공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면담과 미래의 직업 방향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최근 중국의 언론매체인 자무스 TV 공공채널에서도 “협약을 통해 임업위생학교 졸업생(3년)들이 내년부터 경북과학대학교 화장품뷰티계열과 안경광학과에서 정규교육과정(2년)을 이수하게 됨에 따라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었다”라며 비중있게 보도했다.경북과학대학교 화장품뷰티계열은 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신설된 계열로 그동안 1천400여 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안경광학과는 대학 검안특화학과로 ㈜삼성전자와 협약하는 등 매년 해외 안경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장재현 총장은 “현장 실무형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은 그동안 국내 인재양성에만 매진해왔다. 이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국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다”라며 해외유학생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