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우수특구 시상식’에서 ‘2016 전국 우수특구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상(기관표창)을 수상해 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난 7월 전국 175개 특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영천한방진흥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시는 그동안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을 통한 한방문화지구 조성, 한약재전시관 개관,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약초생산단지 육성, 한방자원식물소재원 조성, 해외농업 개발, 한약축제 개최 등 한방특구 관련사업을 꾸준히 추진했고 이번 수상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또, 이날 김병수 한방산업담당도 특구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병삼 부시장은 “이번 중앙단위 우수특구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한방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