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6 대구ㆍ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전통시장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오는 10월 1~9일까지 9일간 한류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ㆍ관광ㆍ쇼핑축제인 ‘서문시장 Korea Sale FESTA’ 행사를 개최한다.서문시장은 지난 8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Korea Sale FESTA 거점시장’으로 선정됐으며, 10월 1~9일까지 시장이용고객 경품행사, 서문시장야시장을 연계한 고객 사은행사,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 투어, 전 점포 대박세일행사와 글로벌 서문시장 축제 등 내실 있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시장이용고객 경품행사는 10월 1~8일까지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서문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하고, 8일 추첨을 통해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서문시장야시장 연계 고객 사은행사는 야시장과 기존 지구별 상가 활성화를 위해 10월 1~9일까지 야간(18시 30분 이후) 개점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3만 원 이상은 5천 원, 5만 원 이상은 1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 국내외 관광객, 지역 내 다문화센터와 대학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성못, 스파밸리 등과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계한 야간투어를 실시해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의 야경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우리나라 3대 큰 장의 하나이던 서문시장의 위상에 걸맞게 전 지구가 범국가적 문화ㆍ관광ㆍ쇼핑축제인 Korea Sale FESTA행사기간 동안 지구별 대표상품인 의류, 농산물, 건어물, 잡화 등 품목에 대해 10%~50%까지 대박 세일행사를 실시해 그동안 전통시장을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그리고, 10월 6~8일까지 3일간은 ‘2016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 기간으로 보부상 퍼레이드, 글로벌 닭싸움 대회, 추억의 레슬링쇼, 2016서문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Korea Sale FESTA 거점시장인 서문시장 이외에도 칠성시장, 팔달신시장, 동성로상점가, 패션주얼리특구 등 대구시내 19개 시장 및 상점가에서도 경품행사와 문화공연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Korea Sale FESTA행사에 적극 동참해 한류확산, 내수촉진 및 관광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Korea Sale FESTA 행사기간동안 대구시내 곳곳의 시장ㆍ상점가에서 대규모 경품ㆍ사은행사와 문화ㆍ관광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