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0일 정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반복사업은 생략하고 국도비 확보와 연계한 신규시책, 개선사업 위주로 계속사업, 현황사업, 건의사항, 공약사항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당 부서 실과소장, 업무담당 주사가 직접 본인 소관 시책사업을 설명,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업무책임감과 사명감을 북돋우게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이번 보고회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은 앞으로 철저한 보완과 개선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주요 업무계획을 다듬어 나가게 할 방침이다. 박노욱 군수는 "7년 연속 군 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책 발굴로 살기 좋은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