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9일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지원사업 3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 지원사업은 어려운 기술서류인 특허 내용을 그래픽, 내레이션 등을 통해 알기 쉬운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제작하도록 비용을 지원하며, 특허 기술의 사업화 추진시 홍보 및 마케팅 면에서 한계를 느꼈던 중소기업에게 동영상을 통한 손쉬운 홍보수단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경북지재센터에선 지원기업의 특허에 대해 경쟁입찰로 수행사 선정 후 계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과업 범위 조정 및 사업관리와 함께 최대 500만 원 이내의 제작비용 지원을 한다.센터에선 상반기에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지원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12개 기업이 지원 신청을 받아 이 중 한국그린자원(주)(김한진), 극동에너지(사공명건), 양원테크(이동학), (주)삼정산업(이희만), 쏘프텝(임형)의 5개 기업이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3자계약은 지원기업과 사업 수행사 간 세부과업내용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과업을 조정하고 사업수행사와 가격을 포함한 계약 협상을 완료해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계약 후 즉시 본격 사업에 착수하여 2개월 간의 사업 수행 후 최종결과물은 11월에 도출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