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도 지역발전사업 및 생활권운영 평가결과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다인 5건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사업 및 생활권운영 평가결과 우수사례’는 지역발전위원회가‘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전문평가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발전 내역사업과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생활권 운영체계 등 총 3개 분야에 4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됐다.도에서는 성주군 벽진면 문화복지센터 운영사례(벽진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가 지역발전 내역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에는 의성군 여성 유휴 노동력 맞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봉화군의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각각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또 운영체계 우수생활권 우수사례에는 ‘상주‧문경‧예천 도농연계생활권’과 삼도봉 농어촌생활권(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사례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개선을 유도하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지역주민의 상향식 참여를 통한 주민체감형 지역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활력 증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우수사례 시상식은 7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가졌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