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미래에 부모가 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공모 부문은 표어와 포스터 2분야로 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출산장려,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일과 가정 양립 환경조성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면 된다.공모전 시상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각 3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과 표어 부문 최우수 1명(20만 원), 우수 2명(각 10만 원), 장려 4명(각 5만 원)으로, 총 13명에게 경주시장상과 시상금이 주어진다.시상식은 다음달 7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은 출산을 장려하는 각종 홍보 및 전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전점득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에 젊은 세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참신한 작품들이 선정돼 저출산 인식개선과 출산장려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