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정재민 교장)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12일, 16일까지 전국의 명소를 탐방하며 환경과 과학, 전통문화, 진로적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꿈이루미 캠프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안동영호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명소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꿈이루미 캠프는 1~2학년 학생들은 경북 상주 낙동강 생물자원관, 3~4학년은 에버랜드와 한국 잡월드, 5~6학년은 양평 소나기마을 및 임실치즈 체험 등으로 테마를 구성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며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한편, 방과 후에 실시되는 다양한 수업에 이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욕구도 만족시킨 안동영호초의 꿈이루미 캠프는 교육복지사업이 학교 안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시켜 학습동기 강화 및 공교육의 신뢰를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