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계에 주목받는 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포항과 경주에서 교인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특강한다.
포항대송교회(담임목사 신수일)는 교회 창립 111주년을 맞아 손기철 건국대학교 부총장(온누리교회 장로)을 초청,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24일 오후 7시와 25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차례 진행된다.
손 부총장은 집회에 앞서 “치유는 하나님 나라복음 전파의 결과”라며 “치유되고 안되고는 하나님의 신비에 속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사는 크리스천들은 ‘킹덤 멘털리티(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고방식)’ 를 지녀야 하며, 킹덤 멘털리티로 무장된 사람들은 단순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가 아니라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써 나는 죽고, 내 안에 들어온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그리스도인”이라며 “내 안의 그리스도가 나라는 도구를 통해 행하실 때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며 그야말로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을 살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 부총장은 매주 월요일마다 성남의 선한목자교회에서 2천~2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치유집회를 인도해 오고 있다.
손 부총장은 ‘고맙습니다 성령님’, ‘왕의 기도’, ‘기름 부으심’ 등 베스트셀러를 냈다.
손 부총장은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학계에서 인정받는 생명공학 과학자이기도 하다.
신수일 목사는 “손 장로님은 이 시대 하나님이 특별히 사용하는 일꾼”이라며 “푸짐한 오찬을 준비해 둔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 받는 복된 시간이 될 것”을 당부했다. 문의 : 교회 사무실(054-285-6560~2)
경주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김이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김형태 한남대학교 총장 초청 가정생활 세미나를 연다.
김형태 총장은 13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사랑이 샘솟는 가정’이란 주제로 특강한다.
김 총장은 한남대학교를 나와 충남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남대 기획처장, 부총장을 거쳐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기독교학교연맹 회장, 대전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 등으로도 섬기고 있다.
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인들의 가정이 하나님이 원래 지으신 목적대로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가정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했다. 문의 : 교회 사무국(054-774-6162~3) 강신윤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