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평화 큰 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는 4일 남구의 정신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구남구정신보건센터에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
이날 남구보건소는 열린 기증식에서 평화 큰 나무복지재단 관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 관계자, 유영아 남구보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승합차 기증은 평소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정신 장애인들을 위해 이뤄졌으며, 사회복귀와 재활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평화 큰 나무 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 대구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인 평화 발레오의 계열사인 평화정공과 한국파워트레인이 뜻을 합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후원사업 등 지역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재단이사장인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은 남구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07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을 지정기부해오고 있다.
남구보건소 유영아 소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승합차는 바깥 외출이 어려운 남구 정신장애인들의 새로운 발이 되어 재활프로그램 참석이나 바깥나들이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김 상태 평화발레오 회장과 사회복지법인 평화 큰 나무 복지재단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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