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지난 6일 오전 7시 47분께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하산 중 사고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으로 출동해 황 모(여·67) 씨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황 씨는 백암산 등산 후 하산 중에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을 부상, 현장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소방서 정윤재 예방안전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산행 중 체력 저하로 자칫 실족사고 등 안전사고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운 여름철 산행 시에는 자신의 체력을 감안해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