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재해위험이 있는 금계지구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계지구는 지난 해 5월 22일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 규정에 의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인 유실위험 `가`등급으로 지정된 곳이다.금계지구는 인근 주택가 및 농경지 보다 제방이 낮아 국지적인 집중 호우 시 침수위험 요인이 잠재되어 있는 지역으로 시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 해 국민안전처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요구, 201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영주시는 현재 총사업비 29억4천만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7월 국민안전처의 사전설계검토 승인이 끝나면 바로 편입부지 보상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18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 해 금계지구를 재해위험 없는 안전한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영희 하천과장은 “금계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 예방으로 주민들과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함은 물론 영농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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