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부직포를 이용한 가지 노지재배방법을 개발해 보급한 결과 지역 가지재배 농가에서 혁신적인 방법 이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험 재배한 사업으로 일반 노지재배보다 빨리 정식하고 부직포를 피복함으로써 늦서리 및 저온피해를 예방하고 초기 생육을 좋게 해 첫 수확 시기를 앞당기고 출하가격이 좋은 시기에 많이 수확하여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부석면 2개 작목반 7농가에 1.0ha를 시험재배 했으며 지난 14일 부석면 소천리 고진학 가지재배 시범농장에서 시범농가, 원예작물재배 작목반원 등 70여 명이 참석 현장 평가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영주지역 대체작목으로 가지재배가 유망한 작목이라고 했으며 `부직포를 이용한 가지 조기 재배방법`이 노지 가지재배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 평했다. 많은 참석자들이 부직포를 이용한 가지재배를 희망했으며, 영주시에서도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639-7491~3)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