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황진성(사진)이 연패의 팀을 구하고 자신의 실속도 챙겼다. K리그 통산 29번째로 ‘30(득점)-30(도움)’ 클럽에 가입한 포항 황진성이 9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3연패를 끊은 황진성을 9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황진성은 전반 3분 문전 강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 K리그 2연패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까지 3경기 연속 패한 포항에 승리를 안겼다.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선정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라운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선수인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마라냥(울산)과 에벨톤(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마라냥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터뜨려 팀에 귀중한 승점(3)을 보탰고, 에벨톤은 해트트릭을 작성해 단숨에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미드필더로는 황진성과 더불어 마테우스(대구), 이종원(부산), 하대성(서울)이 선정됐다. 또 수비수로는 윤석영(전남), 곽태휘(울산), 김광석(포항), 김창수(부산)가 자리를 꿰찼으며, 무실점 방어를 펼친 김병지(경남)가 ‘위클리 베스트 11’ 수문장에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는 성남 일화와 광주FC의 경기가 6골을 합작해 이부문에서 이름을 올렸고 이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성남이 ‘위클리 베스트팀’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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