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과 사고력를 높여주고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 ‘책 읽기 습관’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포항학천초등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활동시간을 이용해 ‘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책 읽어주기 활동을 6년째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책 읽어 주기’ 활동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항지회 포항 동화읽는 어른모임 전문가를 초청해 2학년 어린이들에게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8개월간 책을 읽어주는 아침활동이다.학천초는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눔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6년째 꾸준히 이어온 이 활동은 아이들 지능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수 학천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독서 활동에 대한 흥미와 독서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며, 책 속에서 지혜를 찾는 멋진 학천 어린이로 자라기를 기대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학천초등학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가졌으며, 생각을 키우는 독서 공책 활용, 독서 축제 등 독서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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