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평 前 선린대학교 총장(장로)이 21일 오전 2시40분 향년 66세 일기로 별세했다.육영사업와 포항지역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전 前 총장은 지난해 8월 경북대병원에서 간암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간이식수술을 받은 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오다 지난 14일 병세가 악화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소천했다. 고인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중령으로 예편한 뒤 선린대학교 총장과 인산의료재단(선린병원) 이사장,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장 협의회장, 한국기독교전문대학 총장 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경주공원묘원이며, 유족으로는 부인 김현숙씨와 경민씨(1급 지체장애인), 경국씨(선린대 교수) 등 2남이 있다.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교계 인사들은 “14년간 지도자홀리클럽 총무로 포항성시화운동에 헌신했고, 기쁨의교회 전도왕으로 지역복음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분”이라며 애도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