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와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 박동진)가 공동 주관한 `2011 이웃사랑 일만 한 포기 김장축제`가 29일 금오산 입구 대주차장에서 열렸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삼성이 매년 펼쳐 온 연말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의 하나로 구미시, 새마을회는 물론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미니 콘서트도 함께 열려 지역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전우헌 삼성전자 공장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동진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임직원, 주부봉사단, 구미시 27개 읍․면․동의 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 직접 김장을 담그며 사랑의 마음을 모았다.
이날 담근 김치 총 일만 한 포기는 무의탁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2,천세대와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및 사랑의 쉼터, 노숙자 무료 급식소 등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69곳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날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봉사에 참여한 전우헌 공장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주변 이웃을 향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한다” 며 “다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 같은 봉사 축제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 한해가 마무리 되면서 지역 대기업과 새마을 회, 봉사단체들의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김치 행사로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년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쪽 방을 방문해 겨울용품을 지원하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연말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내 130여개 봉사팀에서도 각 봉사처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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