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이 ‘제10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이번 박물관대학의 강좌는 매년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진행되는 문화강좌로 `경산의 문화와 조선시대의 역사 문화`라는 주제로 이론 9강좌, 문화유적답사 2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대학은 일제강점기 고분발굴조사부터 최근 도굴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의 도굴과 발굴을 주제로 한 영남대 정인성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임당유적 출토유물을 비롯한 고대로부터의 말갖춤이야기, 조선 왕과 왕비의 일생, 조선 사람의 관혼상제, 경산 사직단 등 조선의 건축물, 사대부 초상화에 숨겨진 비밀 등의 강좌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6월 경산시립박물관이 한국의 상례문화를 주제로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기획해 개최하는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좌도 마련했다.한편, 강좌는 오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7~12일(토, 일 제외) 방문 또는 팩스(053-817-0051)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문화유적답사비는 강좌기간 중 희망자에 한해 유료로 진행된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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