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남유진 시장과 시의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홈 개막전’이 성대히 펼쳐졌다.지난 14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둔 손종석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강한 모습으로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남유진 시장은 “그동안 축구는 남성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실제로 여자축구의 박진감 넘치고 멋진 경기를 보니 이제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것 같다”는 관전 소감을 전했다. 구미스포츠토토 팀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시민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대팀은 서울시청이다.  구미시는 이번 2016년도 WK리그를 통해 명실상부 명품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으며, 또한, WK리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인재 양성, 여자축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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