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지역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가브리엘)간 개설한 계약학과(융복합농산업과학과) 입학식이 22일 14시 가톨릭상지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총 2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재학생 16명을 포함하여 총 36명이 교육 받을 예정이다. 29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요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1층과 2층 강의실에서 1학기 강의를 시작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끊임없는 배움을 추구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여기서 배운 지식들이 의성군의 농업수준을 한층 더 진일보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부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융복합적 농산업분야의 실무 및 경영 중심 교육으로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경영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2년제 정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서 입학하여 2개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업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의성군은 내년에 첫 배출되는 졸업생을 필두로 의성군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위하여 계약학과(융복합농산업과학과)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