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지킴이풍물단(회장 김금혜)은 지난 16일 문화회관 강당에서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창립20주년 의성지킴이풍물단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지킴이풍물단은 지난 1996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서 옛부터 전승되어 온 `청로풍물`이 사라져감에 따라 생존해 계신 청로풍물 기능보유자를 초빙해 풍물의 뿌리를 찾아 기록으로 남기고 현재까지 연구개발하여 오늘에 이르렀다.지난 2012년 경상북도 풍물경연대회에서 23개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지킴이풍물단은 2등을 수상했으며 일본 큐슈 문화교류 초청공연, 서울시청광광 의성명품마늘 홍보행사 등 국내외 적으로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되살려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립20주년을 맞이하는 의성지킴이풍물단의 발전과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의성지킴이풍물단 김금혜 회장은 “우리의 전통민속을 계승발전시키는데 단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으로도 우리지역 풍물이 널리 알려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