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이동상가지역의 만성 주차난이 올 연말이면 해소될 전망이다.포항시는 1일 남구 이동 제3어린이공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이동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에 들어간 공영주차장은 올 연말 준공예정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6천㎡에 최대 175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는 지하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된다.주차장 지상은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돼 주차 편의는 물론 시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휴식공간으로 제공 된다.남구 이동 상가지역은 평소 주차난으로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가 일상화됐으며, 이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지난 2010년, 상가지역 이면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주차허용구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에 노력했으나,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 었다.이에 국비지원사업인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2015년 국비예산을 확보,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날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게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이동 지역의 주차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으로써 상가 이용객들의 접근성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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