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생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티파니웨딩에서 제34차 이사회를 열고 심의의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날 이사회는 박승호 회장과 재적이사 등 42명 중 29명이 참석해 ‘2015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심의의건’과 ‘포항시생활체육회 해산 및 재산 귀속 심의의건’을 채택, 과반수 이상 동의로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박승호 회장은 “지난해 사업 분야, 특히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프로그램과 영일만 해변스포츠축제를 통해 포항을 알리는 체육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일조해 줄것”을 당부했다.한편 29일 W컨벤션에서 개최된 ‘2016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포항시생활체육회는 통합 포항시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전일 해산할 것과 잔여 재산은 통합 포항시체육회로 귀속을 의결했다. 이날 종목별 연합회 임원 및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현황 및 사항’을 보고하는 체육단체 통합추진상황 보고회도 같이 진행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