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및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부시장)은 오는 6일 오전 11시 30분 KTX역사에서, 같은날 오후 1시 울릉도선착장에서 각각 귀성객 환영음악회를 연다. 같은 장소에서 오는 10일 오전 11시 20분과 오후 1시에 귀성객 환송음악회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우리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이해 부모와 형제를 찾아 그리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환영하고 다시 삶의 일터를 찾아 아쉬운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는 귀성객을 환송하는 포항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이 환영·환송하는 시민의 마음을 대표한 공연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교향악단 스트링앙상블의 울릉도 아리랑, 도라지, 모차르트 야상곡, 브람스 현악4중주 등 14곡, 합창단은 경복궁타령, 캠프타운 경마, 희망의 나라로, 고향의 봄 등 12곡을 선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KTX개통을 기념해 역사에서 귀성객 환영‧환송음악회를 개최했으나 올해 명절부터는 추가로 울릉도선착장에서도 귀성객 환영‧환송음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며 "일반인의 귀에 친숙한 곡으로 시민에게 더욱 다가서는 예술단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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