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중앙아트홀은 지난 2013년부터 `두명의 성악가와 함께하는 가곡교실`, `다이어트 댄스 난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타악퍼포먼스 포항지사 소속 한일선씨가 지도하는 `난타교실`은 지난 4일부터 운영,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가곡교실`은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 30분에 운영되며 포항오페라단의 바리톤 하형욱, 베이스 정하해 성악가의 지도 아래 가곡에 대한 이해부터 발성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문화교실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16년에는 수업기간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며 "프로그램 다양화와 문화예술 전파에 일익을 다하는 중앙아트홀이 돼 포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화교실 수강료는 월 1만원으로 연중 수시접수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적 경험이 없어도 즐길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