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꿈나무들의 화합 한마당인 ‘포항시 태권도협회장기(회장 문영길)대회’가 15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태권도협회 관계자를 비롯, 태권도 수련생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생활체육회, 경북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문영길 포항시태권도협회장(공인 8단)은 몸소 직접 나서 고려, 금강, 태백, 십진 등 품세를 직접 시범 보인데 이어 금강석(15장) 격파 시범까지 나서는 등 깜짝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회를 더욱 빛냈다.
문영길 회장은 “미래 태권도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수십여간 갈고 닦은 태권 품세와 격파시범을 보여줌으로서 태권도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현재 태권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204개 나라 중 201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스포츠 종목 가운데 최다 6위의 세계적인 단체로 급성장했다. 특히 포항시태권도협회는 경북도를 넘어 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국위선양의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영길 회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충북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품새부문에 출전해 개인전 동메달 따는 등 포항출신 태권도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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