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항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판매품목은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쌀, 잡곡 등 곡류, 사과, 배 등 과일류, 채소류, 버섯과 계란, 축산물, 수산물, 한과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청광장과 신제지의 2개소에서 운영했던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올해는 시청광장 한 곳에서만 개장한다.포항시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의 원활한 운영과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27일에 직거래장터 참여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북구직거래장터운영위원회,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사용자, 축협직원등50여명이 참석했다.권태흠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일반유통업체보다 신선한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