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시즌 4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하노버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전반 12분 토마스 린콘이 낮게 찔러준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받아 오른발로 하노버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이다.
손흥민은 사실상 경기가 끝난 후반 45분에 마커스 베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챙긴 함부르크는 지난 11일 호펜하임전에서 0-4 패배를 당한 이후 어두웠던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3)은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0분간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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