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11대 포항예총 회장에 류영재 전 포항미술협회장이 당선됐다. 26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열린 포항예총 선거는 산하 8개 지부에서 각각 5명씩 총 40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참석한 가운데 기호 3번 류영재 후보가 1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신임 류영재 회장은 "짐이 무겁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포항예총은 하나로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영재 회장은 △포항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 △자생형 문화공간 확충 △예총 각 지부간의 소통 및 협력체제 구축 △기업메세나 운동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