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지역의 이웃 위한 사랑나눔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6일 ‘나눔의 토요일’ 을 맞아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등 3천5백여 명이 참가, 지역의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나눔토봉사단`은 이날 포항시 및 인근지역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나눔의 활동이 필요한 곳 130개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대송면 제내리, 청하면 이가리, 기계면 내단리 등 자매마을 34개소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겨울철 동네 주변이 쌓인 각종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해안가의 오물을 수거하는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탰다. 또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의 시설물 청소 및 소독을 하거나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봉사, 말벗봉사, 시설 개보수, 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정섭외그룹 윤범수(34세)씨는“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해에도 보람찬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지난해 매월 평균 3천8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016년 한 해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