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대명리조트 청송 건립의 의미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국제슬로시티 청송에 청정자연과 온천이 어우러진 산악형 스파 리조트인 ‘대명리조트 청송’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2014년 3월 대명리조트 청송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에도 추진될 것이다 안 될 것이다 말도 많았던 사업이 지난해 11월 26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 후 오는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대명레저산업이 총 700억 원을 투입하는 리조트사업은 주왕산관광단지 내 5만5천804㎡(1만7천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3만7천781㎡ 지하4층 지상8층 314실 규모다.콘도미니엄 1동 외에도 온천 야외 스파와 컨벤션홀, 레스토랑, 슈퍼마켓,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지며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체험형 허브농원도 함께 조성돼 청송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특히 대명레저산업 측은 청송은 대명그룹의 창업주인 고 서홍송 선대회장의 고향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리조트를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청송군 숙박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명리조트 청송’은 서비스 분야 고용효과 150명, 생산유발효과 1천600여억 원, 소득효과 380여억 원을 비롯해 공사기간 중 일자리 1천400여개 창출 등 그 효과도 매우 크다.뿐만 아니라 청송군의 숙박난도 일거에 해소돼 연간 60만 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 증가효과와 함께 주왕산관광단지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청송군은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리조트 주변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여행지’인 주왕산과 주산지, 절골계곡 등 아름다운 명소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청송군도 대명리조트 청송 건립을 계기로 주왕산관광단지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주왕산관광단지는 전체 면적이 24만9천40㎡(7만5천335평)으로 이곳에는 휴양문화시설과 공공편익시설, 숙박과 상가시설 등을 갖춘 종합문화휴양단지로 주왕산국립공원 이용객과 가족단위 여가공간으로 편의를 제공키 위해 청송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현재 주왕산관광지에는 청송백자와 심수관 도예전시관, 세계적으로 희귀한 청송꽃돌을 전시한 수석꽃돌박물관이 들어서 있고 청송한옥 숙박단지인 민예촌이 있어 다양한 고택체험도 할 수 있다. 이제 ‘대명리조트 청송’이 완공되면 자연체험 관광과
온천을 겸한 체류형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청송은 휴양과 체험, 관광을 겸한 체류형 휴양관광지로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청송군으로서는 임업인종합연수원 개원에 이어 연말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대명리조트가 완공되면 마이스산업의 돛을 올리게 된다.신도청과 함께할 휴양관광도시로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또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위해서 군민 모두가 관심과 열정을 모아야 할 때다.북부본부장 임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