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는 지난 8일 2016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행정, 치안 등 안전관련 기관단체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만들기 지역안전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칠곡군의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마을에 빈번히 발생하는 강·절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진입로 등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지난해 5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농협 7천만 원 지원)해 140개소 163대를 설치, 칠곡군의 강·절도 범죄 발생을 4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3위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업이다. 올해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원룸촌과 도심 골목길 등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건설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번 사업에서 나타난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CCTV 설치 대상지 선정과 우선순위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들의 치안복지 증진을 위한 각 기관 간 활발한 의견개진과 토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