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 취약계층 가정의 화재예방 위한 협력 도모- ‘13년부터 올해까지 국민안전처와 함께 총 115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지원. 포스코건설의 집수리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어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국민안전처, 한국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전국 취약계층 30 가정을 방문, 화재예방을 위한 집수리 활동을 실시했다.포스코건설 국내 현장 직원들과 지역 소방관들 약 280여 명으로 구성된 ‘희망하우스 3기’ 봉사단은 인천, 부산, 여수 지역별 소외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전깃줄 교체작업 등 화재위험 주택 환경개선작업을 했다.특히 올해는 주거환경개선 전문 사회복지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체계적인 주거환경을 개선작업으로 취약계층 어른들의 주거생활의 질을 더 높였다.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거주하는 최금희(93) 독거 할머니는 “겨울이면 주방에 물이 새어 불편한 게 많았는데 올 겨울부터는 추위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손자 같은 청년들이 살갑게 말도 걸어줘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환한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업무협약 후 올해까지 총 115 가정에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포스코건설 김영섭 총무지원실장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신열우 국장과 한국해비타트 이종태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본부에서 올해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