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온전한 국회의원이 하고 싶다”1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박명재(포항남.울릉)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보궐로 당선돼 지난 2년 동안 지역발전에 노력했다”며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많고 하고 싶다. 출마는 당연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번 예산심사에서 영남지역 예산이 한 푼도 깎이지 않은 것은 도지사를 비롯 지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심사 뒷 애기를 털어 놓았다.특히 영일만 대교 예산 확보와 관련, 박 의원 자신이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조정 소위를 담당하고 있어, 기재부 경제예산국장을 포항에 내려 보내, 설득 2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게 됐다고 밝혔다.영일만대교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것을 정부예산 사업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선거용이 아니며,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이 영일만 대교의 필요성과 나갈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포항공항과 관련해서도 국토부가 호의적이며, 2020년 완공예정인 울릉공항과 맞물리면 경제성이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