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8일 포항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 7천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포항중앙교회 목회자, 교인 등 1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송도동, 양학동, 용흥동, 죽도동, 중앙동 등 저소득층 31가정에 1천50만원 상당의 7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포항중앙교회는 이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1천만 원)을 기탁했다.손병렬 목사는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은 저소득층에 전달할 연탄을 기부 받고 있다.기부 연락처는 054-243-2777이고, 계좌번호는 농협 301-0158-0141-51 포항연탄은행으로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