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 노래연습장 450곳 대표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음악 산업의 건전한 유통질서 정착과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이날 강의를 맡은 한석렬 남구청 문화공보계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나 규정에서 벗어난 청소년 출입 등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지 않도록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남부소방서의 박철호 예방홍보계장은 화재 발생 사례와 함께 건물 내 많은 내실로 구성된 노래연습장이나 같은 건물구조의 업종의 경우 소화기 점검 등 평소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또 영상음향 차단장치 작동 등 화재 발생 시 긴급 조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피로 확보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교육에 참여한 권진우(60․대도동)씨는 “매년 실시되는 이 교육이 실제로 노래연습장 운영에 매우 유익하다”며 “간혹 노래연습장을 찾는 고객 중 일부가 소방시설을 훼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년부터는 이러한 일들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종두 남구청은 인사말을 통해 “노래연습장을 비롯한 음식점, 숙박업소 등은 지역의 대표적인 소상업으로 이러한 업종들이 살아나야 지역경기가 활성화 된다”며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상위의 개념이므로 겨울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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