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군수를 비롯한 600여 동료 공직자 모두가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합니다”임광원 울진군수가 지난달 24일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9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민선6기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군민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 군수는 내년에도 ‘생태문화 관광도시’, ‘평생건강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어 6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 도모 △생태ㆍ문화ㆍ관광 도시 건설로 주민소득 증대 △삶이 풍요로운 농산어촌 건설 △교통망 확충과 사람중심의 도시개발 △스포츠 마케팅 강화와 인재 육성 △따뜻한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울진 건설을 확고하게 제시했다.이와 함께 울진금강송 생태숲, 엑스포공원 체험장 완공, 국립해양과학교육관과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용역 중에 있으며 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군립 추모원 조성사업 추진, 저소득층 448가구 발굴 지원, 행복택시, 장애인 콜택시 및 마을버스의 추가 운영, 가뭄 취약지 14개 마을에 지하수 개발, 농촌취약지역개조사업에 35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0억 원 확보 등의 군정 성과를 거뒀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이를 통해 2015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4년 연속, 2015 국가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를 통해 우수상 등 외부기관 평가를 통해 괄목할만한 수상 실적을 낸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6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600여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군정 주요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6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4천425억 원보다 1천938억 원이 증가한 6천363억 원을 편성했다”며 “갈수록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우선순위에 따라 최대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고 밝혔다.특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미래 희망사업들을 추진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 행정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시작한 일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기세를 타고 그대로 밀고 나간다’는 기호지세(騎虎之勢)의 마음가짐과 자세로 내친 걸음을 힘차게 뛰어 갑시다.‘혼자가면 단순한 길이지만,함께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습니다. 1년전인 지난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위해 사랑하는 6만 군민과 자랑스로운 동료 공직자와 함께 희망찬 울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한 것이 생각납니다.다가오는 새해(丙申年)에도 군민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영원한 발전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