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창업연구회팀장 안병윤 경제과 행정6급, 이상업 해양수산과 해양수산6급, 전영혜 경제과 행정7급, 곽재영 사회복지과 복지7급, 이상하 산림녹지과 녹지7급, 엄지연 근남면 행정8급, 권병욱 해양수산과 해양수산9급 등이 취약계층에게 행복한 일자리 제공과 고용안정 도모에 나서 군민들의 알거리 제공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녀활성화 방안 모색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템 발굴과 열악한 환경속에 수산물을 채취하는 나잠업(해녀)이 기피 업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현실속에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을 추진했다.○추진배경울진군내 현재 어촌계 관할 수역(마을어장) 등에서 비정기 개별적으로 조업중인 해녀들의 체계적인 조업 및 일정소득 창출을 지원하며 아울러 수산물 생산현장에서 기피업종으로 사라져가는 해녀들의 권익신장과 함께 인력 육성기반을 조성한다.○과제추진(추진사항 또는 활동사항)사회적 경제 창업 연구회팀은 해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설문 조사를 통해 어촌계 및 해녀와의 현장 대면 활동으로 열악한 작업환경과 자원조성 관리의 어려움 등을 파악했다.○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위한 관계자 협의현재 해녀가 채취한 수산동식물을 이용한 단순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모 수산의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 가능성을 토로하고,최근 운영 형태와 사회적기업으로의 형태 비교 및 장단점을 확인했다.■울진군의 해녀 현황 및 조업실태○기본현황2015년 7월 22일 현재 울진군 어촌계 현황은 32개소로, 해녀수 신고등록 51명, 실제활동 34명으로 등록해녀중 현재 활동 중인 해녀는 67%로 노령화와 건강악화를 들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어촌계별 현황은 덕신어촌계 1명, 죽변어촌계 5명, 봉수어촌계 4명, 거일1리 어촌계 1명, 거일2리 어촌계 3명, 직산1리 어촌계 4명, 직산2리 어촌계 3명, 구산 어촌계 6명, 망양2리 어촌계 1명, 기성 어촌계 4명, 후포 어촌계 2명 등이다.연령별로는 50세에서 55세 1명, 61세에서 65세 16명, 66세에서 70세 11명, 71세에서 75세 5명, 76세에서 80세까지 1명으로 집계됐으며, 종사경력은 20년 4명, 30년 11명, 40년 10명, 50년 이상 9명을 나타났다.○조업실태월별 주요 채취물은 매년 1~3월에는 전복, 문어, 해삼, 3~5월까지 미역과 다시마, 6~8월에는 보라 및 성게,9~10월까지는 말똥성게를 채취하고 있으며, 연중 평균 활동 일수는 200~250일로 일일작업 시간은 5~6시간이다.인건비(수익):개인 능력 채취량에 따른 수익으로 1일 평균 수입은 연간 3천500만 원 정도로 예상되며 어촌계별 공동판매 또는 개인판매에 나서고 있다.○조업환경(설문조사결과 정리)어촌계에서 전복, 미역 등 마을어장 해산물 채취와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성게 등 구제 시 어촌계의 작업요구에 따라 생산(채취)활동에 참여하고 개인별 생산량에 따라 노임을 지급받고 있다.어촌계와 해녀와의 관계는 `갑`과 `을`의 관계를 형성하고 해녀들이 주 조업활동 지역은 어촌계 총유 마을·협동어장으로 노임은일명 `돈내기`로 지급(전복 1kg 채취 시 2만원 기타 50%)한다.이밖에 어촌계 생산 활동 이외의 지역에서 채취한 해산물의 자가 단순 가공을 통해 사매매 판매활동을 미역건조, 성게알, 문어 해삼 등으로, 탈의 및 휴게 공간이 없어 사전 잠수복 착복 후 조업현장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문제점은?복지혜택 미비와 탈의실과 휴게실이 절실하며 해녀수의 감소와와 노령화로 개인적인 활동으로 권익을 보장받기 어려운 형편이다.주로 어촌계의 작업요구에 의한 조업참여로 불안정한 수입과 수산물의 특성상 조업요구 시기가 일정기간 집중돼 있다.힘든 작업 여건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면서 신규 해녀의 유입이 거의 없어 조업 승계유지에 어려움이 뒤 따르고 있다.특히 어촌계 등에서 해녀 이외 잠수부(스킨스쿠버 등)를 대체해 수산물 채취조업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작업능률 저하 및 조업불신으로 해녀 조업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관내 수산물 업체 현황○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현황성게 2개 업체, 국내 소비(기성면과 후포면), 오징어 3개 업체, 국내 소비, 붉은대게살 7개 업체, 일본 수출 로 지역 내 어촌계와 연계해 채취 작업 후 상품화를 판매하고 있다.○수산건어물 제조업체 현황사회적기업인 ㈜울진바다소리가 돌미역, 가자미, 문어, 은멸치 등 품목으로 2011년 12월 27일 지정됐으며 마을기업인 울진오징어사랑마을 영어법인조합 오징어, 은멸치를 제조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10일 지정됐다.또 타 시·군 해녀 운영 사례 발굴을 위해 선진행정 비교 견학을 위해 주요 우수사례로는 기장군, 통영시, 거제시 등과 제주도의 사례로는 제주해녀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해녀 세계화에 앞장서는 해녀박물관, 사라지는 제주해녀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해녀학교에서 해녀양성, 해녀 활성화와 해녀문화 보존을 위해 조례제정, 사회적기업 ‘해녀의 꿈’소개 등을 유심히 견학했다.■결론○추진계획(안)<1단계>해녀들간의 소통창구 개설일시 집중적인 조업일정 조율과 어장정보 공유 등을 위한 소통 공간이 필요하며,어촌계와의 `갑·을`관계 개선 등 상생구조로 재편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가칭 울진해녀협동조합(또는 협회)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연구됐다.<2단계>수입구조 개선어촌계 등에서 개별 조업요청을 조합을 통한 일괄 신청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조업일정 수립을 통한 수입금 예측 가능과 행정에서 어촌계에 재정지원 추진사업(불가사리 구제 등)을 조합에서 수탁 수행해야 한다.<3단계>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해녀 채취 수산물 가공업체와 해녀조합의 연대를 통한 기업설립을 보다 체계적인 생산활동 지원 및 복지향상을 가능하도록 하고 해녀 채취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 및 브랜드 개발, 생산체계 구축과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브랜드 개발 등에 재정지원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활성화 방안해녀들의 복지혜택을 위한 단계별 환경조성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결속력 강화를 위한 조합이나 법인 설립을 유도해야 한다.또 지속적인 일자리제공과 고소득을 위한 6차 산업 개발과 채취물 가공 공장 설립이 필요하며 유네스코 등재 활동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다.안병윤 사회적 경제 창업 연구회팀장은 "해녀 체험 등 관광 상품화 개방을 통해 어촌체험마을을 이용한 인공어초 조성으로 해녀 체험(해녀 체험장 조성)과 울진군청과 사회적 기업, 어촌계와 나잠업 종사자와 협업을 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잠업의 전문 직종 종사자 점차 쇠퇴에 따라 나잠업 종사자 교육양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울진군공무원협의회 홈페이지 열린마당 자유게시판에는 최근 울진군 발전연구회 발표회를 견학한 모 공무원이 ‘엑스포 영상관을 다녀와서’란 글에서 항상 업무에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발전에 대한 잔잔한 글을 소개한다.모두가 칭찬받을 자격이 있습니다.공직생활 20여년 만에 이렇게 훌륭한 자리는 처음입니다.발표에 나선 회원들은 파워포인트를 만지는 실력들이 상상을 초월했고,발표하는 모습들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전문 프리젠트 같았습니다.오늘의 영상으로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슬라이드 한컷,한컷의 꾸밈에 몰랐으며,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분석한 주도면밀함에 놀랐고,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이동 거리가 대단했습니다.울진군청 직원들의 실력이 이렇게 뛰어난지 몰랐습니다.이렇게 연구하고 발표하는 문화 정착에 많은 걸림돌이 있었겠지만 결과물이 이렇게 성대한지 이제야 알았습니다.보는 직원들,참여한 직원들도 스스로 놀라고 감탄했으리라 여겨집니다.오늘 이런 훌륭한 자리를 주선한 행정고시 출신인 임광원 울진군수님,기술고시 출신인 김주령 부군수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탁월한 안목으로 앞에서 끌어주셨기에 오늘이 있다고 봅니다.고생많으셨습니다.오늘 이런 영광된 자리는 김주령 부군수님의 몫으로 돌리고 싶습니다.모두 모두 정말 훌륭하십니다.잘하셨습느다.고생 많았습니다.경상매일신문은 취재를 하면서 이러한 글들이 모두 ‘군민을 가족같이, 군정을 내 일같이’란 울진군의 무궁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울진=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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