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연)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1일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일원(죽령)에서 공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기능인영림단 및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숲가꾸기 체험 행사는 조림목(잣나무 1.5ha)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생육에 방해가 되는 불량목을 제거하는 솎아베기와 통직한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가지치기 작업 등을 실행했으며 죽령옛길 탐방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의 산지정화 작업을 병행해 실시했다.산림청에서는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김영재 자원조성팀장은 "숲가꾸기 체험 행사 등을 실시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는 우리의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며 탄소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