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6일 양일간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구미시)에서 경북지역 학교자치순찰대 및 경찰희망 동아리 회원 중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공감드림캠프’를 실시했다.2012년부터 경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공감드림캠프’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경북지방경찰청, 경북교육청,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리더십 배양,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남부지방산림청은 목공예를 활용해 친구와 나무액자 만들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무액자를 만들며 숲의 고마움을 느끼고 산림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친구를 이해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멘토-멘티, 학교폭력 역할극 체험, 에코가방 만들기, 트레킹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남부지방산림청 강성도 산림경영과장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와 지역 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