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원예활동 생활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울진문화원 전시실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가을철을 맞아 울진야생화연구회원들이 연구회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술로 야생화 뿐만 아니라 국화 분재 재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재배해온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국화는 일반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국화와는 달리 소국과 화산석, 고사목 등을 이용한 석부작, 목부작 형태의 재배로서 상당한 기술과 관리가 필요하며 완성된 작품은 보는 이에게 분재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울진야생화연구회는 지난 성류문제와 금강송이축제 때에도 엑스포공원에서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가져 관람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울진야생화연구회원들이 손수 가꾸어 온 소국 황어자를 지역 내 관공서 등에 제공해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환경 가꾸기에 활용토록해 생활화훼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김선원 소장 “앞으로도 연구회 활동을 활성화 하고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꽃을 사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