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 위클래스는 학생들의 역할 모델인 부모의 긍정적인 감정표현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학부모의 변화를 통해 가정 내 부모-자녀 관계개선과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자녀관계개선을 위한 학부모 감정코칭 집단상담’을 실시했다.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감정코칭전문가인 박지영, 파랑머리앤 심리상담연구소장이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참여 희망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매회 2시간씩 총 3회(6시간) 실시했다.회기별 프로그램 내용으로 첫 회기에는 자신이 어떤 부모인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4가지 유형의 부모와 자녀의 기질 특성, 감정의 종류와 공감 대화법,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 두 번째 회기에는 감정코칭 5단계, 피그말리온 훈육법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회기에는 집단 참여 기간 중 실제 가정에서 실천했던 사례 경험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변화된 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입장을 고려해 저녁시간에 실시한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