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천주교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제8회 한마음축제`가 지난달 31일 포항성모병원 루리델랑드 치유의 정원에서 복지시설 가족, 병원환자 및 보호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마리아의 집(여성장애인 거주시설) 일원에서 장애인, 이주민, 해외복지사업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 기금조성을 위한 나눔 바자회가 진행됐다.이어 본 행사는 김용일 삼성라이온스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청소년밴드공연(덕수성당 팍스로마나), 화랑태권도시범단(포항장애인주간단기보호시설–장애인태권도시범단), 루멘어린이합창단(4대리구어린이합창단), 김상균 CCM가수, 장혜진 인기가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천주교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원유술 야고보 신부는 "우리 옆에 있지만 소외된 많은 이웃들과 서로 따뜻한 말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세상을 만들자"는 행사의 취지를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